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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멘토 멘티 프로그램
 창업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창업을 미리 시작하신 선배와,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창업 준비생을 연결시켜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창업아이템 선정 방법, 세일즈의 기초 등 창업에 대한 기초 지식과 창업에 앞서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을 1:1 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죠. 창업 경험 부족으로 고민하시거나 실질적인 상담이 받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절차에 따라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1.이력서 작성   

 나이/이름/자신이 하고 싶은 창업 아이템과 도움 받고 싶은 부분을 자세히 기재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주세요


2.심사 후 꼭 맞는 멘토와 연결 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힐링우드의 대표이사이신 정동진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럼 몇 가지의 질문을 통해 힐링우드와 창업 전반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힐링우드' 창업가님과의 인터뷰

Q. 힐링우드는 어떤 회사인가요?
A: 힐링우드는 토목 자재를 거래하고, CLT라는 건축 기술을 이용하여 건축 설계를 하는 건축회사입니다. ‘히노끼’라고도 불리는 편백나무를 일본에서 수입해 와, 그것을 압축하여 나무로 짓는 건축공법을 우리나라 최초로 들여온 회사이기도 하죠.
Q: 아, 그렇군요! 혹시 건설업이라는 분야의 창업을 결심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A: 어렸을 적, 항상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건축 설계사 분들을 동경했어요. 그래서 오랜 기간 동안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며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실무 경험을 쌓아가며 생각보다 많은 회사들이 하자가 나거나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걸 보면서도 돈을 위해 큰 문제가 아닌 이상 넘어가는 것을 여러 차례 보았습니다. 누구보다도 정직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건축을 하고 싶어 회사를 창업하기로 마음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의 CLT 공법을 예로 들자면 원자재가 목재이기 때문에 시멘트와 달리 인체에 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목재를 압축하여 목재가 가지고 있는 단점인 단열이 약하다는 점과 불이 잘 붙는다는 점 또한 보완했습니다. 이미 내화성과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했죠. 그러나 많은 회사들이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본 단가가 높다는 점, 제대로 기술을 구현하기까지의 초기비용이 높다는 점 때문에 기존의 공사법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저희 회사의 기술을 이용해 더 많은 분들이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한 환경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기에 건설로 뛰어들게 된 거죠.
Q: 회사 운영이나 창업 과정 중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셨나요?
A: 회사는 아이템만이 좋다고, 영업력만이 좋다고, 자본력만이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언제나 제 건축 기술과 저희 회사의 공법이 우수하다는 것을 자부했지만, 이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은 다른 일이었다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오히려 기본을 다하는 것으로 극복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순간의 작은 이익 때문에 값을 더 높여 부르거나, 원자재를 싸게 쓰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한 번 두 번 자기자신을 속이기 시작한다면, 회사는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영원히 소비자를 속이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반대로,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처음에는 수익이 나지 않을지라도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 처음에는 영업과 광고로 힘겨움을 겪었으나, 역경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기본에 더 정진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회사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면, 그리고 창업을 할 것이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템, 영업, 그리고 자금입니다. 이 3가지 중 무엇이라도 부족하다면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창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무모하게도 그저 아이템만 가지고 시작했었고, 그로 인해 매우 힘든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러니 창업을 시작하기 전 먼저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지요. 우선 첫번째, 아이템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그 상품과 기존 상품과의 디자인, 성능 차 등을 고려하고, 만약 내가 구매자의 입장이라면 과연 내 상품을 살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서비스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그 아이템이 얼마나 독특하다고 한들, 돈을 주고 지불할 가치가 없다면 아무도 사가지 않을 테니까요. 두번째로 고려해야할 것은 자금입니다. 내 아이템이 정말 좋더라도 그것을 실제로 실현하고 홍보할 자본이 없다면, 창업은 불가능하니까요. 마지막으로 홍보는, 정말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방법이 존재하기에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내 자금력, 아이템의 특성에 따라 광고나 홍보, 투자를 얻는 방법은 다 다르니까요. 중요한 것은,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추어도 회사가 성공하는 것은 어렵기에, 이 세가지 요소를 과연 내가 갖출 수 있는지 고민하고, 없다면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취업에 대한 도피로,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시작하기에는 창업은 너무 고되고 어려운 일이니까요. 노력, 또 노력하는 것만이 성장, 성공하는 길입니다.